가을 음악회·사육사·반려식물 만들기 등 체험
  • ▲ 관람로를 물들인 단풍나무.ⓒ베어트리파크
    ▲ 관람로를 물들인 단풍나무.ⓒ베어트리파크
    세종 베어트리파크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축제는 중부권 최대의 단풍축제로 송파원과 수목원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가을 음악회와 이벤트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에만 개방되는 단풍낙엽산책길은 특별한 산책로로, 숲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된 곳이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로 이뤄진 산허리를 한 바퀴 돌며 다양한 색상의 단풍과 낙엽을 보며 가을의 낭만을 경험할 수 있다.

    수목원에는 2만여 그루의 단풍나무가 있으며, 단풍을 비롯한 다양한 나무들이 화려한 가을 잎사귀로 물든다.

    베어트리정원의 코스모스도 만개하며, 정원에는 국화와 호박 포토존과 소품들이 전시돼 즐거움을 더해 준다.
  • ▲ 관람로를 물들인 단풍나무.ⓒ베어트리파크
    이 기간에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공연이 진행된다. 세종시 합창단과 뮤페라N샤르망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을 사진 공모전도 연다. 베어트리파크의 사진을 SNS를 통해 공모전에 응모할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물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알밤 줍기 체험, 사육사 체험, 숲 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단풍축제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