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추석 종합대책 이행·공직기강 확립” 강조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6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6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6일 13년 만에 치러진 ‘2023 대백제전’과 관련햐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음달 9일 폐막할 때까지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26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개막한 2023 대백제전에 주말 동안 47만여 명이 방문했다”며 “축제 기간이 연휴와 맞물린 만큼 더 많은 국민의 방문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중국 등 8개 나라 529명의 해외사절단과 공연단도 대백제전에 참가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모두가 백제의 멋과 흥을 제대로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과 다음 달 5일 열리는 2023 탄소 중립 국제콘퍼런스의 빈틈없는 추진과 준비도 당부했다.

    그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안전·복지·의료·환경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추석 전후 공직기강 확립에도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언더2연합 아태지역 포럼과 연계해 2023 탄소 중립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민선 8기 탄소 중립 정책 1년 성과의 국제적 확산과 탄소 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도록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