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공원 도시 조성""역세권보단 최근엔 '공세권' 주목"
  • ▲ 세종호수공원 전경.ⓒ행복청
    ▲ 세종호수공원 전경.ⓒ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가 세계적 수준의 공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람들이 거주 지역을 선택할 때 공원 도시를 선호하기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실거래 통계와 가격 동향, 부동산 플랫폼의 선호 지역 조사 등을 종합해보면 지난 시기의 '역세권'보다는 최근에는 '공세권'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환경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거지와 공원의 근접성이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았다.

    도심의 허파로서 공원은 시민들의 일상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과 치유를 증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놀랍게도 한국에서 최고의 공원 도시로 떠오르는 곳은 행복도시 세종이다. 
  • ▲ 금강보행교 이응다리 야경.ⓒ행복청
    ▲ 금강보행교 이응다리 야경.ⓒ행복청
    이 도시는 전체면적의 52.6%인 약 3840만㎡가 공원과 녹지, 친수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로써 행복도시는 '공원 속 도시'를 목표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세종에는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을 비롯해 266개의 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 중 195개가 이미 완료했다. 

    이 공원들은 다양한 테마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세종호수공원은 다양한 테마 섬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중앙공원은 가족 여가 숲, 체육시설, 어울림 정원 등을 제공해 시민들의 행복과 여유를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종은 근린공원도 다양하게 조성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다정동의 '품안뜰 공원'은 스포츠시설과 놀이터를 갖춰 가족과 어린이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무궁화공원'은 다양한 무궁화 종류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세계 국화원과 조형미로원 등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 역시 행복도시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아숲체험원과 다양한 어린이 시설이 갖춰진 도시로서 어린이들의 성장과 놀이를 적극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 ▲ 세종중앙공원 정원.ⓒ행복청
    ▲ 세종중앙공원 정원.ⓒ행복청
    보람동의 '땀범벅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놀이터로, 활동력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장소다. 유아숲체험원은 자연과 놀이를 통한 학습을 제공해 아이들의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도시는 단순히 주거지가 아닌, 공원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공원 속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주민들의 행복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유아와 어린이 특화공원 스토리가 있는 테마공원 등을 조성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원 속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