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교통분야 등 우수사례 선정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재난안전과 스마트 행정 등 구축사업이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 국내외 지자체 대상 '도시' 부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3)는 전 세계의 정부, 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 도시를 그려나가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다. 

    국토교통부와 과기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으로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WSCE 2023 어워즈는 해외도시와 국내도시, 모빌리터, 에너지&환경, 안전&솔루션 등 5개 분야에서 20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중 세종시는 재난 안전과 교통, 스마트 행정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재난 안전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CC) 티브이 관제,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재 발생 위험 요인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국가시범 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종합시설사업, 세종형 자율주행 산업육성 등을 추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WSCE 2023 어워즈 시상식은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기간 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도시문제를 스마트시티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발굴해 더 살기 좋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