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계약학과·자율주행학과 신설
  • ▲ 목원대 전경.ⓒ목원대
    ▲ 목원대 전경.ⓒ목원대
    목원대는 7일  일학습병행사업단이 ‘일학습병행 경력개발 고도화(학사학위 편입과정) 시범사업’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돼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자율주행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설 개설학과는 산업계 수요를 기반으로 대학에 학위 과정을 개설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역량을 키우고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해 기업의 핵심인재 육성 및 학습근로자의 체계적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체에 근무중인 학습근로자는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아 2년간 평일에 기업 현장에서 실습과정을 이수하고 주말에는 대학에서 전공 수업을 수강하며 정규학점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등록금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한다.

    대전‧세종‧충청 등 지역 기업의 훈련수요를 토대로 인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자율주행 특화기술로 구성된 맞춤형 수업을 개설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계약학과로 자율주행학과를 내년 1학기에 신규로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계약학과 입학 대상은 일학습병행제(P-TECH) 등 일학습병행을 통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기업체에 근무하는 학습근로자로 기업의 전문인력 수요에 맞춤화된 계약학과를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호 일학습병행사업단장은 “목원대가 LINC 3.0 사업,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에 이어 이번 일학습병행 경력개발 고도화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학과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가 일학습병행 경력개발 고도화 시범사업 선정으로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에서 중부권 최강의 혁신대학으로’라는 대학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