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저수지·세종중앙공원 수영장 왕복 2개 노선 개설
  • ▲ 물놀이 테마버스 운영 노선.ⓒ세종시
    ▲ 물놀이 테마버스 운영 노선.ⓒ세종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고복저수지와 세종중앙공원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물놀이 테마버스를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30일간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복저수지 수영장을 왕복하는 2개 노선(물놀이 1번, 물놀이 2번)을 개설, 운영한다.

    다만, 수영장 휴장 일인 월요일을 운행하지 않는다.

    물놀이 1번(약33km)은 터미널~한솔동~새롬동~다정동~고운동~아름동~해밀동~고복저수지까지 운행한다.

    물놀이 2번(약39km)은 터미널~보람동~소담동~집현동~반곡동~세종중앙공원수영장~나성동~어진동~도담동~아름동을 거쳐 고복저수지로 가는 노선이다.

    물놀이 버스는 평일과 주말 모두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출발)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출발한다.

    고복저수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12회 왕복 운행한다.

    요금은 시내버스 기본요금과 같으며, 교통카드로만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이용 시민에게 물놀이 버스의 추억을 기념하도록 세종시 상징 캐릭터인 젋은세종 충녕이 도안된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도순구 사장은 "세종시의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물놀이 버스 운행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