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부터 12시간 인명구조 등 75건 처리
  • ▲ 강원소방본부 소속 119구급대원들이 원주시 문막읍 개천물이 불어 집안에 고립된 남여 2명을 밧줄을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 강원소방본부 소속 119구급대원들이 원주시 문막읍 개천물이 불어 집안에 고립된 남여 2명을 밧줄을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강원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주민 고립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강원소방본부 소속 119구급대원들은 원주시 문막읍 개천물이 불어 집안에 고립된 남녀 2명을 긴급 구조했으며, 원주시 판부면에서는 남녀 2명을 배수 조치 후 이웃집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15일 오전에는 정선군 신동읍과 고한읍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집 마당침수, 모텔 지하실 침수되자 긴급 배수 조치를 했고, 태백시 황지읍에서는 지하실 수중 펌프로 배수 지원을 했다. 

    영월에서는 침수 위험지역 순찰 중 남성 2명, 여성 1명을 대피시켰고, 10개 시군 41개소에서 도로 등에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기도 했다.

    강원 소방은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인명구조 1건, 인명 대피 3건, 배수 지원 9건, 안전조치 62건 등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