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강원 민선 8기 공약 1학기 13개 대학 1464명 ‘수혜’
  • ▲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재)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김진태)은 올 6월까지 1학기 ‘도내 고교 출신 도내 대학생 등록금 장학금’ 11억 원을 도내 13개 대학 1464명에게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등록금 부담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크게 덜어줬다.

    강원인재교육진흥원에 따르면 등록금 장학금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항인 ‘도내 고교 출신 도내 대학생 무상교육’ 추진방침에 따라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장학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 등록금 잔액 범위 내에서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이로써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 이내의 도내 고교 출신 도내 대학생 약 90%가 대학 등록금 무상교육 혜택을 지원받고 있다. 향후, 보다 많은 학생들의 생활 안정과 면학 환경 조성을 위하여 학자금 지원구간을 더욱 확대‧지원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올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도 신설‧운영된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은 도 출신 대학생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시켜 청년들의 자립 기반 토대를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신설된 도지사 공약사업이다.

    진흥원은 하반기부터 1년 이상 도내 주민등록을 둔 만 39세 이하 청년들에게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당해연도 이자를 지원한다.

    손인주 원장은 “새롭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시대의 도정 정책에 걸맞은 장학제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인재들의 빛나는 성장에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