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바닥 접시정원 만들기에 참석한 시민이 다육식물로 정원을 가꾸고 있다.ⓒ국제정원광광네트워크
    ▲ 손바닥 접시정원 만들기에 참석한 시민이 다육식물로 정원을 가꾸고 있다.ⓒ국제정원광광네트워크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는 지난 13일 세종 베어트리파크에서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원산업의 발전을 위해 손바닥 접시정원 만들기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원을 사랑하는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접시정원 만들기는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김해영 강사로부터 다육식물을 활용한 손바닥 정원을 만드는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작은 공간에서도 쉽게 정원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자신만의 소규모 정원을 만들어 집에서 가꿀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베어트리파크는 세종시의 오래된 수목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과 함께 장미정원 및 희귀수목을 전시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몇 점뿐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동상도 전시하고 있어 국내에서 아름답고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손꼽힌다.

    황순덕 세종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 국제정원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작은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행사를 개최했다"며 "세종시민과 국민의 참여로 정원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