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천안시청서 열린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서 밝혀
  • ▲ 백성현 논산시장이 12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 5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농촌 인력난 해소 방안에 대해 제안을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12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 5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농촌 인력난 해소 방안에 대해 제안을 하고 있다.ⓒ논산시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12일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지자체 주도의 영역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날 천안시청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 5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본격적인 농번기에 접어들면서 농촌 곳곳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운영에 따른 자치단체의 역할을 확대하면 예산 운용의 묘를 크게 살릴 수 있다"며 "지자체의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림축산식품에서 총괄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만으로는 농촌 일손 문제를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 지자체 주도의 공공형 계절 근로자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치제 주도의 계절 근로 사업 운영 범위를 넓게 확보한다면 양질의 인력이 지역 곳곳의 수요 농가로 확대해 농촌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건의할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시·군별 주요 행사 등 11건의 홍보 안건을 공유했다.

    주요 행사로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제2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제26회 보령머드축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