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컬처 박람회·보령머드축제도
  • ▲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이 12일 천안시청에서 회의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천안시
    ▲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이 12일 천안시청에서 회의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천안시
    충남시장·군수협의회가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 개선 요청을 하는 한편 천안 K-박람회·보령머드박람회 등 시·군별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12일 천안시청에서 도내 13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시장군수들은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건의할 12건의 안건을 논의하고 시군별 축제 등 11건의 홍보사항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협의회는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 개선 요청 △경미한 현상변경 등에 관한 기준 개정 △자율방범대 의무교육 강사의 광역 차원 관리 요청 △무상귀속 대상 공공시설물 범위 확대 법령 개정 △지자체형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운영 등 충남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12건을 안건으로 다뤘다.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행사 개최, ‘제2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개최,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최 등 11건의 홍보·협조사항도 논의했다.

    박상돈 협의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교통분야의 패러다임도 변해야 한다. 자가용중심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할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젠 지역축제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시기”라며 “천안 K-컬처박람회, 보령 머드축제, 금산 삼계탕 축제, 부여 문화재 야행 등 지역 문화유산과 특색이 잘 어우러진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홈페이지가 개설돼 시·군 소식을 안내하고 지역별 행사 등을 홍보 활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