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간부 회의서 강조
  •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30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되면서 대규모 행사에 대한 방문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간부 회의에서 최 시장은 야외 다중운집 행사 개최 때, 상황실과의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즉각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최근 열린 '낙화축제'에 3만여 명이 참석한 사례와 같이 행사, 축제, 관광 수요가 급증해 조치원복숭아축제와 세종축제 등 예정된 대규모 행사에 대비하라고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세종중앙·호수공원과 이응다리 등에서 개최 예정인 행사를 위한 주차장 면수가 부족한 상황으로 대규모 행사 때 활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로드맵도 마련한다.

    최 시장은 "박람회 준비 기간이 촉박하다. 단계별 로드맵과 기본 및 실시계획을 신속하게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성과를 치하하면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된 만큼 앞으로도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2018년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최종심사를 통해 재공인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