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사고로 35t 화물차에 실렸던 병맥주 ‘와르르’…도로 일부 ‘통제’
  • ▲ 12일 오전 8시 45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국도에서 차 사고로 병맥주 1만2000병이 도로로 쏟아져 아수라장이 됐다.ⓒ송영훈 객원기자
    ▲ 12일 오전 8시 45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국도에서 차 사고로 병맥주 1만2000병이 도로로 쏟아져 아수라장이 됐다.ⓒ송영훈 객원기자
    12일 오전 8시 45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국도(왕복 4차)에서 직진하던 25t 화물차가 우회전 중이던 25t 덤프트럭과 부딪혀 옆으로 쓰러졌다.

    넘어진 화물차는 옆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한 대를 덮쳤고, 화물차에 실려 있던 병맥주 박스 600개 1만2000병이 도로에 쏟아지며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 ▲ 국도에 쏟아진 병맥주를 견인차 기사 등이 치우고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 국도에 쏟아진 병맥주를 견인차 기사 등이 치우고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쏟아진 맥주병 수습을 위해 도로 일부가 통제돼 극심한 교통혼란을 초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