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청주시 청년 주거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
  • ▲ 충북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 충북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층은 직장과 거리가 가깝고 주거 인프라가 조성된 곳의 20~30평형대 아파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시가 청년층의 주거실태와 선호하는 주거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14일간 실시한 ‘2023년 청주시 청년 주거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에서 조사됐다.

    이번 설문에는 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및 결혼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로 총 385명이 참여했다. 

    거주지는 흥덕구 33.2%, 상당구 24.3%, 서원구 14.7%, 청원구 11.8% 순으로 선호했다. 

    주거형태는 아파트가 76.8%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단독주택 12.5%, 오피스텔 7.6%, 연립·다세대주택 3.1%로 나타났다.

    평형은 21평~30평 40.7%, 31평~40평 35.8%, 11평~20평 22.2%이 뒤를 이었다.

    입지조건으로는 직장과 거리가 26.3%, 주변 상권조성 19.4%, 공공편의시설 여부가 16.6% 순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LH 등 주택공급 유관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며 “향후 청년층의 요구가 반영된 주택이 건립될 수 있도록 주거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