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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베어트리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6일 아기 반달곰 '곰도리'의 백일잔치와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베어트리파크 어린이운동장에서 진행된다.백일잔치에서는 지난 1월 말 태어나 백일을 맞는 아기반달곰 '곰도리' 소개와 함께 분유 먹는 모습, 무대를 뛰어다니며 재롱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아기반달곰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함께 백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시간도 갖는다.전자현악그룹 '루시드'의 화려한 음악공연과 절도 있는 태권도 뮤직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다.각종 가족 체험행사도 펼쳐진다.식물을 화분에 옮겨 심는 반려식물 만들기와 뱃지, 거울 꾸미기 등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드는 기념품이다.베어트리파크는 이날 지역의 초등학생 30여명을 초청한다.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기 반달곰 백일잔치 등 즐거운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