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세종시 합강동에 건립…2026년 완공
  • ▲ 세종경찰청 청사 위치도.ⓒ행복청
    ▲ 세종경찰청 청사 위치도.ⓒ행복청
    국가주요시설의 안전 치안 수요에 적극 대응할 세종경찰청이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에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경찰청 청사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설계안 발굴을 위해 나라장터에 설계 공모를 24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청 청사는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청5-11블록에 건립된다.

    총사업비 777억 원을 투입하는 세종경찰청은 부지면적 1만8000㎡에 건축면적 1만8982㎡ 규모로 오는 2026년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경찰청은 범죄수사, 과학수사 분석실, 실내 사격장, 교통순찰차량 차고, 경찰관서 지휘, 교육·훈련 등 경찰력 운용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설계 공모에서는 경찰의 위상을 표현하고, 치안업무의 현재와 미래를 포용하는 최상의 청사 건립을 목표로, 우수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발굴하고자 한다.   

    당선작 선정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배치계획, 공간계획 등을 고려하여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작은 '세종경찰청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수행권리가 부여된다. 

    설계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행복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나라장터에서 참가 등록을 마쳐야 한다. 

    공모안 접수는 오는 6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고 같은 달 29일 공모안을 심사를 거쳐 30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상옥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사업이 설계 공모를 통해 공공건축의 품격을 향상하고,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청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건축가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