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GRDP 9만불·예산 9천억·투자유치 9년 연속 1조 달성”
  • ▲ 송기섭 진천군수.ⓒ진천군
    ▲ 송기섭 진천군수.ⓒ진천군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일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군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소망이 이뤄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덕담을 건넸다.

    송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진천군은 지난해 그동안 창출해왔던 많은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위한 비상의 날개를 펼치겠다는 뜻에서 ‘웅비도약(雄飛跳躍)’을 군정 운영 철학을 담은 사자 휘호로 정하고 역동적인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최근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혹독한 시련의 시간이었다. 군은 온갖 악조건과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들의 지혜와 저력으로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유례없던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인구·철도·경제’의 기적을 일궈내며 군이 만들어냈던 위대한 역사는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지난해 군은 △100개월 연속 인구증가 △덕산읍 인구 3만명 돌파 △투자유치 7년 연속 1조원 달성 △1인 GRDP 9039만원 달성 △농촌협약 국비 299억원 확보 △충북 도민체전 3위 달성 △군 예산 7천억 시대 개막 등 눈부신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투자가 줄을 잇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고, 인구 유입이 가속화 되는 것은 지난 몇 년간 여러 군정 분야에 걸쳐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정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송 군수는 “지역산업 및 일자리 정책을 핵심 기반으로 주거, 교육, 문화예술, SOC 등에서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내실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며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국제정세의 불안정, 원자재 가격상승, 인플레이션 확대, 고환율‧고금리의 지속 등 더 어려운 여건이 예상지만 지역 산업구조 및 인프라, 지리적 여건, 각종 인적자본 등 진천군의 강점을 앞세워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것”이라며 “지금까지 관행과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변화와 혁신을 앞세운 군정으로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구‧철도‧경제의 기적을 기반으로 대규모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한 생산·일자리 등 규모의 경제가 더욱 견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순환적 지역경제 발전을 이뤄가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전략적인 공간구조의 개편과 매력적인 정주 환경을 발 빠르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올해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현실화하는 것을 비롯해 △도시공간의 전략적 개편 추진 △문화‧교육‧복지‧환경 등 품격 있는 도시발전 △군정 전반에 ESG 경영철학 도입 등을 통해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군민 1인당 GRDP 9만불 달성 △군 예산 9000억 시대 견인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원 달성 등 ‘9‧9‧9 시대’ 개막을 견인하기 위한 초석을 놓는 것은 물론 △일자리 확대 중심의 지역경제 성장 기반 공고화 △시 승격을 위한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생거진천형 레이크파크 추진 △수익창출형 관광산업 및 융복합 창의 사업 새로운 롤모델 창출 △출생에서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기본으로 군민 만족 복지 도시 실현 △혁신성장 농업 도시 완성 △충북 제1의 교육도시 위상 강화 △문화‧교육특화도시 기틀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새해 군정 운영의 철학을 담은 사자 휘호는 일비충천(一飛沖天)”이라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그동안 군이 쌓아 올린 빛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9만 군민들의 저력과 900여 군 공직자들의 역량을 발판 삼아 ‘진천시 승격’이라는 위대한 도전을 담대하게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