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상 심사위 통해 문화예술·체육 부문
  • ▲ 제60회 충남도문화상 수상자인 김가연, 박진균, 안재근씨(왼쪽부터).ⓒ충남도
    ▲ 제60회 충남도문화상 수상자인 김가연, 박진균, 안재근씨(왼쪽부터).ⓒ충남도
    충남도가 제60회 충남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박진균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 자문위원과 김가연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이사를, 체육 부문 수상자로는 안재근 아산시체육회 이사를 선정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박진균 자문위원은 36년 간 각종 초대전, 단체전에 참여하고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미술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며, 각종 공모전 심사위원, 미술단체 임원, 한국화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미술 분야의 저변 확대와 후진 양성에 기여했다.

    김가연 이사는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고, 서산 시낭송회, 흙빛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충남 문단의 활성화와 발전은 물론 충남문인협회 이사, 서산문학예술연구소 대표, 서산문화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충남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했다.

    도내 중·고등학교 농구부 지도교사를 시작으로, 온양중·고등학교 교장, 아산시체육회 부회장, 충남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한 안재근 이사는 충남 학생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 발전에 공헌했으며, 각종 체육 프로그램 기획·보급과 체육대회 추진, 비대면 체육활동 콘텐츠 제작 등으로 도민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 확산에도 기여했다.

    충남문화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를 수여하며,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1957년 제정한 충남문화상은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 문화를 선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 또는 출향인에게 주는, 지역 문화인들의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