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기자회견…“혁신·개혁 통해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
  • ▲ 김영환 충북도지사.ⓒ충북도
    ▲ 김영환 충북도지사.ⓒ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1일 “100일 동안 부르짖은 도정의 혁신을 실행해야 하고 오래 전 잃어버린 충북도민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100일 동안의 성과는 충북 변화의 씨앗이고 지금부터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충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충북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도민들의 지지를 얻어내고 반드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8기 충북도정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제․문화․환경․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도민의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100일간의 성과로 100대 공약 확정,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8조 1124억 원) 확보, 충북지원 특별법 제정 시동, 투자 60조 원 달성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시대 도약 기반 구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통한 관광시대 개막, 환경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기틀 마련, 복지 확대 등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충북의 현실 파악과 미래 구상을 바탕으로 임기 내 충북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흑진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