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기준 인도 침하 등 9건 접수
  • ▲ 세종시 전의면에서 수목이 강풍에 넘어져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 전의면에서 수목이 강풍에 넘어져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세종시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세종지역에도 최대 133㎜ 넘는 비와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밤사이 피해가 잇따랐다.

    6일 세종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목 전도 등 모두 9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전의면 한 주택에서 강풍으로 정전됐다가 한전이 응급복구를 마쳤다.

    또 전동면 농로에 설치된 KT 통신주 전도와 인도 침하, 수목 전도 등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 누적강우량은 조치원 163㎜와 연서면 161㎜, 장군면 158㎜, 연동면 150㎜, 한솔 136㎜ 등 평균 133.46㎜의 폭우가 내렸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지역에 대해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