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무협약…수도권 소재 협회·단체 세종시 진출
  • ▲ 최민호 세종시장(왼쪽)과 강창선 한국정보통신협회 중앙회장이 2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세종시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왼쪽)과 강창선 한국정보통신협회 중앙회장이 2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세종시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오는 2026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세종시청에서 강창선 한국정보통신협회 중앙회장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세종시 이전에 따른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오는 2026년까지 조치원 서북부지구에 신규청사를 건립해 이전하기로 했다.

    따라서 협회와 관계기관 임직원 100여 명을 이전하고, 청사 옆에는 ICT 폴리텍대학 교육 실습동도 건립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중앙회와 관계기관을 세종시로 이전한 뒤 스마트시티 구현 등 상호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이번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의 이전으로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행정도시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협회의 차질 없는 이전과 소속 직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제41조에 근거해 1971년 12월 설립한 특수법인이다. 중앙회 외 11개 시·도회와 전국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업체 1만1000여 개사가 등록돼 있다.

    ICT 폴리텍대학은 정보통신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전문교육하고 있다. 연평균 약 8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