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11일까지 100~300㎜ 비 온다… 350㎜ 이상도‘청약 불패’ 제천 이어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미달사태 툭하면 터지는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 당국은 ‘수수방관’충북·세종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김영환 11위‧최민호 ‘꼴찌’
  • ▲ 지난 8일 오후 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강원도 철원군에는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냈다. 소방관들이 지난 8일 강원도 철원 한 계곡에 서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다.ⓒYTN 뉴스 캡처
    ▲ 지난 8일 오후 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강원도 철원군에는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냈다. 소방관들이 지난 8일 강원도 철원 한 계곡에 서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다.ⓒYTN 뉴스 캡처
    ◇호우 피해 속출…전국 11곳에서 산사태 발생

    8, 9일 이틀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최대 49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2명이 숨지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지역 강우량은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9일 잠정 집계한 피해 현황 등은 8일부터 내린 비로 주택 침수와 산사태 등이 잇따르면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半)지하에 살던 장애인 가족 3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서는 이번 비로 인해 328가구(4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상가 2579채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 침수 피해도 컸다. 중소벤처기업부 집계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20개 시장 400여 개 점포를 비롯해 경기 23개 시장 140여 개 점포, 인천 5개 시장의 200여 개 점포가 비 피해를 보았다.

    전국에서 산사태도 잇따랐다. 산림청이 지난 9일 오후 7시 기준 전국 51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를 발령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기준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5㏊의 피해를 내는 등 전국 11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에서 11일까지 100~300㎜, 최고 3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다음은 2022년 8월 10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국민연금, 이대로면 70년 뒤 2경2650조 적자…“文 정부가 숨긴 실상 드러나”
    보건사회硏 “2056년에 기금고갈”

    -정재훈·채희봉, 임기 끝났는데… 떠날 줄 모르는 탈원전 주역들
    정재훈 한수원 사장·채희봉 가스公 사장, 버티기 모드 돌입?

    ◇중앙일보
    -“엄마 문 안 열려” 울먹였다
    신림 반지하 세 가족의 비극
    ‘기생충’ 상 휩쓸자 “반지하 실태조사”…결국 말뿐

    -“하룻밤 18만원, 두 배 뛰었다” 폭우 틈탄 모텔들 ‘얄미운 상술’

    ◇동아일보
    -500mm 폭우, 18명 사망-실종… 오늘도 쏟아진다
    반지하 거주 장애인가족 3명 참변
    집중폭우 서초구서만 4명 실종
    수도권 주택-상가 2579채 침수
    1년 내릴 비 절반 이틀 만에 쏟아져
    오늘 최대 300mm…내일까지 올 듯

    -주호영 與비대위장 “윤핵관 참여 어려워”…이준석 “가처분 신청”
    사상 초유의 집권 첫해 여당 비대위
    朱 “2년 전 절박했던 마음가짐으로 
    외부 영입 포함 관리형 비대위로”
    李 설득 과제… “빠른 시간에 만날 것”
    법적 대응 밝힌 李 “신당 창당은 안해”

    ◇한겨레신문
    -하루 381.5㎜ 102년 만의 기록…“기후변화, 국지성 폭우 불러”
    전문가가 본 ‘기록적 폭우’ 이유
    1907년 관측 시작…1920년 일 354.7㎜ 이래 최대치
    “현 기압배치는 범상…기후변화로 언제든 가능한 일”

    -침수되면 ① 전원 차단부터 ② 종아리 아래 물 차면 탈출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
    창문 꼭 닫고 되도록 멀리 떨어지세요
    하수구·배수구 막힌 곳 미리 뚫어두세요
    가스 누출 2차 피해 막도록 밸브 잠그세요
    정전되면 초 대신 랜턴·핸드폰 불빛 쓰세요

    ◇매일경제
    -한전, 상반기에만 14조 영업 손실 낼 듯
    2분기 영업 손실 6조 전망
    연료비 급등에도 낮은 전기료
    `팔수록 손해` 역마진 고착
    전력수요 급증한 하반기
    상반기 적자 폭 넘을 수도

    -침수 중고車 구입 피하려면…“푸즈박스‧사고 이력부터 확인을”
    보험도 속이는 중고차 침수 흔적…안전벨트는 알고 있다

    ◇한국경제
    -공무원 임금 1%대 인상 유력…“최저임금도 안돼” 반발
    긴축 기조 속 인상률 최소화노조 측 7.4% 요구하며 반발

    -중대본 “호우로 9명 사망·7명 실종·17명 부상”

    ◇충청타임즈
    -내년 예산 축소…재정 악화 정상화 추진
    기재부, 총지출 676조7000억원보다 작은 규모 검토

    -“충북도청 차 없는 주차장 예산낭비 초래 졸속행정”
    참여연대 논평서 비판

    ◇충청투데이
    -의정활동 바쁠텐데… 투잡 뛰는 충청 광역의원
    대전 63·세종 65·충북 51·충남 44% 겸직 신고
    부동산업·기업 대표 등 대다수 영리성에 해당
    억대 연봉 2명… 의회 홈페이지 세부내용 공개

    -재정난 허덕이는 지역 대학가 자산 줄줄이 매각
    대전대, 폐원한 청주한방병원 매각 가능성…대전 부동산 등도 처분
    한남대, 한남하우스 매각… 목원대, 대덕과학문화센터 매각 재추진
    대학가 “14년간 해온 ‘등록금 동결’ 물가상승 고려 안돼 적자 쌓여”

    ◇대전일보
    -충청권 11일까지 100~300㎜ 비 온다…350㎜ 이상 오는 곳도

    -개고기 좋아하는 지역은 충청, 서울, 대구·경북, 인천·경기 순

    ◇중도일보
    -‘청약 불패’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미달사태 직면
    8일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1·2단지’ 특별공급 300여 세대 수요 못 찾아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15만 명 육박…충청권도 증가세
    9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 14만 9897명
    충청권 1만 7159명…1주 전보다 4363명 증가
    정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94만 명분 계약

    ◇중부매일
    -툭하면 터지는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 당국은 ‘수수방관’
    피해자 “사고 후 임시조치만”… 파일럿·단양 업체대표 고소
    보험만 믿고 주먹구구식 운영 안전불감증 여전 
    책임 ‘뒷전’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송치… 업체 “막대한 금액 요구 난감”

    -충북도 조직개편 다음 달 중 마무리
    경제부지사 등 고위직 채용도 추석 연휴 전까지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세종 광역단체장 첫 직무수행 평가 ‘저조’
    김영환 충북지사 11위, 최민호 세종시장 꼴찌…6·1지방선거 득표율 밑돌아
    리얼미터,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취임 첫 7월 직무수행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