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93억 목표액 중 82% 달성
  •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 연간 목표 193억 원의 82.9% 수준인 지방세 체납액 160억 원(16%, 과년도)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하고 다각적인 징수 기법을 이용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 기간 시청과 구청 합동으로 구성된 ‘광역 체납징수팀’은 서울과 경기 등 현장 위주 실태조사 및 추적 징수에 나서 공동주택 신축 사업자인 법인이 체납하고 있던 15억 원을 징수했다. 

    부동산 압류 431건, 자동차 압류 1만5236건, 환급금압류 5359건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지방세 채권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시는 남은 올해 동안 시민이 공감하는 세정활동을 펼쳐 지방세 이월체납액 552억 원의 35%(193억 원) 이상을 연말까지 징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해 조세 정의 실현 및 시 재정을 확충할 수 있도록 다시 뛰는 천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