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차량 긴급 용수공급 등 재원과 인력, 장비 최대한 투입
  • ▲ 충주시 앙성면행정복지센터는 농업용수 지원활동을 펼쳤다.ⓒ충주시
    ▲ 충주시 앙성면행정복지센터는 농업용수 지원활동을 펼쳤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최근 지속되는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급수차량 긴급용수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각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 119 기동수리반 운영 등 가뭄 대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앙성면 지역 농가는 최근 전국적인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면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천수답 이앙과 파종 등 농작물 경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앙성면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가뭄 해소를 위한 농업용수 지원 활동에 나섰다.

    앙성면은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천수답 현장 4개소에 하상 굴착작업을 한 뒤 급수 차량과 연결 호스를 투입해 농업용수 지원을 펼치고 있다.

    농작물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면에서 자체 보유한 양수기와 호스 등을 지원한다.

    이정우 앙성면장은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타들어가는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재원과 인력, 장비를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