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생들이 가상현실(VR)에서 화재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학생들이 가상현실(VR)에서 화재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안전체험교육원(원장 강승연)은 10일부터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체험이 가능한 가상현실(VR) 기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가상현실 기기에는 화재 안전 콘텐츠가 내장돼 인터넷 연결 없이도 학교와 아파트 (저·고층 등) 화재 등 실내 화재 상황에서 대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은 화재 현장에 몰입해 완강기, 사다리차 등 실물로 체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체험한다.

    교육원은 47대의 가상현실 기기를 사전 예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년별 1세트(15대)씩 최대 2주간 대여한다.

    강승연 원장은 "직접 원으로 찾아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체험형 안전교육자료를 제공해 안전교육 확산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