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25억 투입

충북 충주시는 관내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과 정비 중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소규모 공공시설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마을진입로와 농로, 세천, 소교량 등으로 2015년에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관리되고 있으나 해마다 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까지 지역 공공시설 20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및 정비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하여 관련법 규정에 따라 현장 일제 조사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로 위험도 평가를 마치고 우선순위 선정과 연차별 정비 투자 계획 등을 포함한 소규모시설 정비 중기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장용선 지역개발과 지역개발팀장은 “용역이 완료되면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소규모 공공시설 등에 대하여도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재해 및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어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