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우리 아이들 미래 위한 ‘행복교육’ 선택해 달라”윤건영 “충북교육 다시 바로세우기 위한 첫걸음이자 초석”
  • ▲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가 31일 청주 성안길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다.ⓒ김병우 후보 선거 캠프
    ▲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가 31일 청주 성안길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다.ⓒ김병우 후보 선거 캠프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병우 후보와 윤건영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청주시내 곳곳을 누비며 강행군을 이어가며 마지막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김병우 후보는 이날 청주 성안길과 분평사거리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치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행복교육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저는 그동안 충북교육을 이끌며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 왔다”며 “충북 전역에서 만난 도민들의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가 힘과 용기가 돼 선거운동을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설하는 제 앞에서 귀 기울여 주시고 환호해 주시는 도민들을 바라보면서 저 개인이 아닌 행복한 충북교육에 대한 열망을 느꼈다. 도민들의 선택을 받아 교육가족과 함께 행복한 교육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의 피땀으로 어렵게 일궈온 충북교육 자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 단일화에만 매몰돼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의 구체성도 보이지 않는 후보와는 다르다는 것을 당선 후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윤건영 후보 선거 캠프
    ▲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윤건영 후보 선거 캠프
    윤건영 후보도 이날 청주 시내 곳곳에서 이동 유세를 펼치며 충북교육 개혁을 위해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와 13일간 선거운동은 지난 8년간 무너진 충북교육을 다시 바로세우기 위한 첫걸음이자 가장 큰 초석”이라고 평가하며 “이제 투표를 통해 충북교육의 개혁을 시작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지금 충북교육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학력을 하루빨리 높이는 한편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교육을 펼쳐야 한다. 이는 결코 소홀해서는 안될 중차대한 시대적 요구이자 우리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걱정과 기대는 여러분의 투표로 표현되고 실현된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으로 가셔서 충북교육의 개혁을 위해 한 표를 행사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선거운동을 마치면서 그동안 저를 지지하고 수고해주신 모든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결코 쉽지 않았던 선거운동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충북교육 개혁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