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인 김옥신 여사와 함께투표…도내 154개 사전투표소 운영
  • ▲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지사가 27일 부인 김옥신 여사와 함께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성안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당초 이 지사는 다음달 1일 투표일에 맞춰 자택 근처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주민들과 함께 투표할 예정이었으나 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솔선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때도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3월 4일 투표에 참여하는 등 그동안 줄곧 사전투표 첫날을 이용해 투표권을 행사해왔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일반 유권자가 퇴장한 이후 별도로 이뤄지며, 대선 때와 달리 임시 기표소는 운영되지 않는다.

    선거 당일인 6월 1일에는 코로나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등은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 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 지사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장 방역소독 등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