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천안 아산까지 연장, M-버스 천안까지 연장키로
  •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오썸 캠프에서 충남과 서울간 광역교통망 협력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태흠 후보 캠프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오썸 캠프에서 충남과 서울간 광역교통망 협력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태흠 후보 캠프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충남과 서울간 광역교통망 협력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김 후보와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오썸 캠프'에서 만나 충남 천안-서울간 통학 및 통근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광역교통 편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천안·아산 연장에 적극 협력기로 했다.

    두 후보는 또 광역교통의 협력 모델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김태흠 후보는 "충남 천안권 대학의 6만여 학생 중 4만 명가량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매일 통학하고 있고 천안 등 충남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인구도 하루 2만여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상생협약을 통해 GTX-C노선을 천안·아산까지 연장하고 충남 천안에서 서울까지 광역 M버스 노선을 신설하면 충남도민과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저와 오 후보가 당선되면 오늘의 협약 내용을 즉각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훈 후보도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충남권이 1시간 생활권에 들어가는 메갈로폴리스를 이뤄내겠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충남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함께 당선되어 상생발전의 시너지를 내고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