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등 투입 2시간 52분만에 ‘진화’
  •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수암리 산불 현장.ⓒ산림청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수암리 산불 현장.ⓒ산림청
    18일 새벽 4시 43분쯤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수암리 산 20-1 일원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산산불이 발생, 2시간 52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 진화 헬기 3대(산림 2대, 소방 1대), 산불진화대원 81명(산불 전문진화대 등 38명, 소방 43명)을 긴급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35분에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

    원주 산불은 소나무와 잡목 등 산림 0.05㏊가 소실됐으며 수암사가 일부 소실(암자 2동)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은 “산림 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통해 산불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