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번째 프로축구단 출범 가시화…이달중 프로축구연맹 가입 신청
  • ▲ 충북도와 청주시가 2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FC사회적협동조합과 ‘충북청주FC 창단 및 운영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충북도
    ▲ 충북도와 청주시가 2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FC사회적협동조합과 ‘충북청주FC 창단 및 운영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충북도
    충북도와 청주시가 27일 청주FC사회적협동조합과 ‘충북청주FC 창단 및 운영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충북도민, 청주시민의 여가선용·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을 창단 후 안정적 운영을 위해 도와 시가 5년 간 각각 연 20억 원씩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충북청주FC는 연 25억 원 이상의 운영비를 부담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충북도의회·충북도체육회·충북도축구협회와 청주시의회·청주시체육회·청주시축구협회는 협약이 잘 이행되도록 지원키로 하고 각 기관단체장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충북청주FC는 축구단이 연고협약서, 재정지원 확인서를 갖춰 오는 30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충북청주FC가 프로축구연맹 가입 승인을 받으면 K리그(12팀)와 K리그2(11팀)를 통틀어 국내 24번째 프로축구단이 된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청주FC 창단으로 축구가 164만 도민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민이 통합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