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로 변한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축구장 7배 전소”월북 놓친 軍, 철책 경보 울려 출동하고도 “이상없다” 보고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15일부터 옐로우존 단속 등 ‘주의’
  • ▲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7시 40분쯤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공장 화재로 인해 A동이 전소되는 등 85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화재로 주저 앉은 공장 건물에서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충남소방본부
    ▲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7시 40분쯤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공장 화재로 인해 A동이 전소되는 등 85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화재로 주저 앉은 공장 건물에서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충남소방본부
    ◇새해 첫날 화재 귀뚜라미보일러 85억 피해
     
    새해 첫날 화재가 발생한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음봉리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이 85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화재는 지난 1일 오전 7시 40분여쯤 공장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길이 치솟아 화재 발생, 11시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은 공장건물 4만9000㎡를 태우고 85억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2일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5분쯤부터 공장 내 2층짜리 보일러 조립동(샌드위치 패널)에서 시작된 불은 옆 건물로 옮겨 붙었다. 공장은 휴일이어서 가동되지 않았고, 근무 중이던 관리직원도 화재 발생 후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5개동으로 구성된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은 보일러와 산업용 에어컨 등을 제작하고 있다. 불에 탄 공장 건물은 2개 조립동으로 축구장 크기 7배 정도 규모다.

    소방당국은 불이나자 헬기 3대와 600여 명의 소방인력, 장비 5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인근 천안과 세종 소방인력과 장비, 경기 평택 주한 미군부대 소방차량까지 화재 진화에 동원됐다.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화재로 불길과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자 아산 시내와 인근 천안시 백석동·불당동 등에서도 119 신고가 700여건 넘게 신고가 접수됐다. 

    아산시와 천안시는 시민들에게 긴급 문자를 발송,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창문을 닫아 줄 것과 차량 운행시 화재 장소 인근을 우회,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2022년 1월 3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월북 놓친 軍, 철책 경보 울려 출동하고도 “이상없다” 보고 

    -건설사 오너들 줄사퇴…사고 책임질 ‘빨간줄 임원’ 신설
    [산업계 흔드는 중대재해법] [하] 건설업계 비상, 中企는 무방비

    ◇중앙일보
    -李 39.4%·尹 29.9% 2030 표심 돌아섰다
    [신년 여론조사] 안철수는 10.1%…정권교체 48.4%·유지 39.5%

    -“대장동, 이재명 책임 있다”74%, 김건희 사고 부정평가 59%
    10% 벽 뚫은 안철수 “야권 단일화 생각 안 한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히 지난달 30~31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심의위 참조]

    -‘탈원전’ 딛고 또 일 냈다…韓, 조단위 이집트 사업 수주 유력

    -얼어붙은 강 위 벌벌 떤 새끼강아지…돌에 묶인채 버려졌다

    ◇동아일보
    -잿더미로 변한 아산 보일러 공장…“축구장 7배 크기 전소”
    85억원 추산 피해 내고 11시간 만에 꺼져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10일부터 위반시 과태료

    -비상등 켜진 尹 지지율…김종인 “내가 직접 다 챙길 것”
    국민의힘, 尹지지율 하락세 위기감
    金 “적극적 개입 불가피한 상황”
    尹도 金위원장 권한 확대에 동의 

    ◇한겨레신문
    -지지율 상승세 안철수…‘설맞이 3강 트로이카’ 노린다
    윤석열 지지층 이탈…첫 두자릿수 지지율
    윤석열 단일화 거리 두며 독자행보 가속

    -다시 닫힌 백제보…“상시개발 위한 방안 마련을” 목소리
    환경부 최근 ‘농업용수 부족 우려’로 수문 닫아
    환경단체 “농업용수 논쟁 대신 근본대책 마련을”

    ◇매일경제
    -송도·오산…연초부터 ‘알짜분양’ 쏟아진다
    이달 아파트 분양 큰장
    10일부터 수도권 1만7천가구
    공공·민간 사전청약 시작
    강화된 대출규제 영향에 주목

    -6월 지방선거 다가오니…농어민 육아수당 현금 뿌리는 지자체들
    6月 지방선거 앞두고 복지 경쟁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실험
    경남·경북, 농어민에 60만원
    강원선 月50만원 육아수당
    4월 인천 문학터널 무료화
    울산 첫 공공미술관도 개관

    ◇한국경제
    -새해 ‘70조 이자폭풍’ 가계 덮친다
    지난해보다 부담 10조 이상 증가
    금리 뛰는데 가계대출 계속 늘어
    2030 영끌족 직격탄 맞을 수도

    가계 소비 줄어 생산 타격 우려

    -“올해 삼성전자 ‘십만전자’ 간다”…10년 후 인생 바꿀 주식
    2022 주식투자 가이드
    10년 후 인생 바꿀 유망 주식-한국현대차·네이버 기세등등

    ◇충청타임즈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임인년 충북경제 이끈다
    SK하이닉스, 인텔 인수 등 낸드사업 집중 투자
    K-배터리 LG엔솔·에코프로비엠 등 성장 기대
    백신 CMO 오송소재 기업 앞다퉈 시설 확충도
    세계경제 불확실성·원자재값 상승 등 극복 과제

    -물가상승률 2.5% 10년來 최고 … 충북은 3.5%
    충청권 소비자물가지수 2.5~3.5% ↑ … 전국 평균 상회
    “대외 불확실성 탓 당분간 高물가 … 하반기 안정 전망”

    ◇충청투데이
    -25년 뒤 10명 중 4명이 노인… ‘실버타운 충청’ 머지 않았다
    세종 제외 충청권 인구 절벽 시작
    기초자치단체, 직전 5년 比 인구↓
    2016년 이후 출산율 지속 하락세
    대전·충북 1명 미만대… 충남도 암울

    -새해 첫째 주 충청권에서만 ‘3590가구’ 분양 쏟아진다
    [4일] ‘엘리프 세종’ 660세대 ‘천안성성비스타동원’ 1195가구
    [5일] 음성 기업복합도시 ‘동문 디 이스트’·‘푸르지오 더 퍼스트’
    [7일] 천안 삼룡동 ‘호반써밋포레센트’ 전용 76~144㎡ 594가구

    ◇대전일보
    -[지선 기상도] 허태정 現 시장 재선 맞설 10명 물망
    대전시장 ‘재선도전’에 맞설 여‧야 후보군 10여명 달해
    민주당‧국민의힘 대선 후보지지 정치인 다수 

    -[지선 기상도] 현직 맞설 대항마 등판 준비
    대전시교육감
    3선 도전 유력 ‘설동호’‧리턴매치 노리는 ‘성광진’
    선대委 활동 ‘박백범’‧첫 여성 교육감 후보 ‘정상진’

    ◇중도일보
    -대전 유성 장대도시첨단산단 국토부 산업단지계획 승인… 센서특화단지 급물살
    대전시 1098억 투입 2025년까지 산업용지와 지원용지 조성
    시장선도 K-센서 기술개발 예타 통과… 첨단센서 특화단지로

    -충청권 코로나 확진자 작년 4만4천명…“올 전파력 센 오미크론 대비를”
    10만명당 발생률 수도권과 대구 다음으로 높아
    6월 충청권 8631명 불과 델타변이 이후 80% 발생
    “전파력 센 오미크론 대유행 전 준비 필요”

    ◇중부매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주더…오미크론 대비 불가피
    사적모임 4명, 식당‧카페 오후 9시 영업 16일까지 연장

    -노영민, 1년여만에 SNS활동 재개··· 지방선거 출마 결심한 듯
    1일 “도민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밝혀

    ◇충북일보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옐로우존 단속 등 주의
    보행자 횡단보도에 있을 경우 무조건 멈춰야
    중앙선 없는 이면도로, 보행자 모든 구간 우선 이용
    15일부터 청주권 교차로 8곳 ‘옐로우존’ 집중단속

    -정시마감 임박 충북도내 대학 경쟁률 저조
    신입생 유치전 치열·일부대학 정원 미달할 듯
    국립대 충북대·청주교대·교원대 1대 1 넘겨
    사립대 건국대 글로컬 유일 강세
    대부분 대학 3일 오후 접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