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개통한 탑정호 출렁다리.ⓒ이길표 기자
    ▲ 최근 개통한 탑정호 출렁다리.ⓒ이길표 기자
    충남 논산대표관광자원 선정위원회는 최근 개통한 아시아 최장 탑정호 출렁다리 등을 ‘논산 11경 5품’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빅데이터 분석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논산 11경 5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11경은 △관촉사 은진미륵 △탑정호와 출렁다리 △대둔산 수락계곡 △계백장군유적지 △쌍계사 △개태사 △강경포구와 근대역사사거리 △논산산성 및 명재고택 △세계유산 돈암서원 △서샤인랜드 △종학당 및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다.

    논산시는 기존에 알려진 관광자원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1경은 관촉사→관촉사 은진미륵, 2경은 탑정호→탑정호와 출렁다리, 3경은 대둔산→대둔산 수락계곡 7경은 옥녀봉과 금강→강경포구 및 근대역사거리, 8경은 논성산성→논성산성 및 명제고택으로 변경했다.

    5품은 논산 딸기와 젓갈, 고구마, 곶감, 대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선정했다. 

    시는 불거리와 먹거리 등 오감만족은 물론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전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황명선 시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누구나 언제 찾아도 행복한 논산에서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1996년 논산이 보유한 명승·고적 위주로 관촉사와 탑정호, 대둔산, 계백장군유적지, 쌍계사, 옥녀봉과 금강, 노성산성 등을 논산 8경으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