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일 강우량 예산 대흥면 255㎜ 최고…당진 차량전복은 지반침하가 원인
  • ▲ 지난 31일 집중호우로 둑이 무너져 농경지가 침수된 세종시 쌍류리.ⓒ세종시
    ▲ 지난 31일 집중호우로 둑이 무너져 농경지가 침수된 세종시 쌍류리.ⓒ세종시
    충남에서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호우 피해로 인해 천안과 예산에서 5세대 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도는 이재민은 천안 6명, 예산 2명이 발생핸 천안 3세대 6명은 모텔에서, 예산 2세대 2명은 친인척 1, 마을회관 1곳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호우 피해는 도로사면 유실 등 6건(공주‧아산‧서산‧당진‧예산‧홍성 각 1곳)이 발생해 복구를 완료했으며, 사유시설 건물 침수 40건, 농작물 침수 20㏊, 차량 전복 1건으로 나타났다. 

    농경지 침수는 1일 오후 퇴수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차량 전복 1건은 지반침하가 원인이고 소유자가 자체 복구 중이다.

    주택과 상가 건물 침수는 홍성 18건을 비롯해 아산 7건, 서산 5건, 태안 3건, 당진 3건, 천안 2건 등 40건이며 현재 복구를 완료했다.

    도 관계자는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추가 피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예산 171.1㎜, 홍성 144.4㎜, 아산 134.2㎜, 천안 113.2㎜의 비가 내렸으며, 평균 강우량은 84.3㎜로 집계됐다. 

    누적 최고 강우량은 예산 대흥면 255㎜, 홍성 홍성읍 224㎜, 당진 우강면 175㎜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