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논산 요양원 집단감염 관련 등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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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첫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기준 32명이 확진됐으며, 이후 밤사이 19명(대전 4744~4762번)이 추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19명은 △서구 7명 △유성구 7명 △대덕구 3명 △동구 1명 △중구 1명 등이다.

    나이별로는 △미취학 아동 1명 △10대 5명 △20대 4명 △30대 1명 △40대 2명 △50대 4명 △60대·70대 각 1명 등이다.

    유성구 도룡동 영어학원(지표환자 4141번)과 관련해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충남 논산의 한 요양원 입소자인 유성구 거주 60대(4558번)와 관련해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7명이 됐다.

    대전에서는 4단계가 적용된 지난달 27일 75명이 감염된 것을 비롯해 △28일 69명 △29일 85명 △30일 85명 △31일 69명 △8월 1일 64명 △8월 2일 49명 △8월 3일 59명 △4일 70명△5일 50명 △6일 57명△7일 33명△8일 42명 △9일 51명 등 888명이 확진됐다. 

    이는 하루평균 6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대전시는 서구 괴정동 KT 인재개발원을 경증·무증상 확진자를 위한 생활 치료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