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서구청사.ⓒ대전서구
    ▲ 대전서구청사.ⓒ대전서구
    대전 서구는 지난 2일 ‘대형건축공사장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지산종합건설, 남명건설㈜, 대한 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사단법인 대전 건설 건축자재 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가 뜻을 함께했다.

    이에 따라 협약건설회사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와의 하도급 체결 70% 이상, 지역 건설장비와 자재 구매, 건설용역업체 참여 및 지역 인력 고용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상생에 기여하게 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 시공을 유도해 품질 향상을 위해 협조하며, 대전 건설 건축자재 협회는 지역생산 우수자재 발굴 및 공급을 통해 건설기술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서구는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행정지원과 공사 관련 현안 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가 늘어나고, 건설경기 침체극복, 대형건축공사장 주변 상점가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된 대형건축공사장은 △용문동 589-14번지 공동주택 신축공사 △가수원동 856번지 업무시설 신축공사 △둔산동 1019번지 외 2필지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