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중심 통합 진료로 중증질환 치료 완성도 높여"최원준 의료원장 "대전·세종·충청 의료자치 이뤄낼 것"
  • ▲ 건양대 학교의료원이 3일 새 병원 개원식을 갖고 센터 중심의 통합 진료로 중증질환 치료 완성도를 높여 정식 진료에 돌입했다.ⓒ건양대병원
    ▲ 건양대 학교의료원이 3일 새 병원 개원식을 갖고 센터 중심의 통합 진료로 중증질환 치료 완성도를 높여 정식 진료에 돌입했다.ⓒ건양대병원
    건양대 학교의료원이 3일 대전에 20년 만에 새로운 병원을 개원했다.

    건양대병원은 인라 센터 중심의 통합 진료로 중증질환 치료 완성도를 높여 정식 진료를 시작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개원으로 병원의 위상에 걸맞은 첨단 의료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교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이 될 것이다.

    건양대 학교의료원 새 병원은 17만2000여 ㎡의 면적에 건축면적은 9000여 ㎡, 연면적 9만2000여 ㎡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 본 병원을 포함해 1131병상의 복합의료시설로 지어졌다.

    감염관리에 최적화된 설계로 크린 존과 감염위험 구역 등을 철저히 구분하였으며, 각종 음압시설과 공조시설도 구축했다. 

    이 병원은 첨단 ICT 기반의 진료시스템과 쾌적한 4인실을 일반병실 기준으로 했고, 중환자실은 1인실로 구축했다. 

    이 병원은 질병의 예방과 검진, 치료, 재활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담당할 뿐 아니라 첨단 맞춤형 정밀의료시설 확장도 이뤄졌다.

    기본 본 병원은 리모델링에 들어갈 예정이고, 추후 호스피스병동과 암 병동을 포함한 암센터를 확장하며 골수 이식센터 개설 등 중증질환을 위한 공간을 새로 확보하게 된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없애 대전, 세종, 충청권의 의료자치를 이루는데 앞장설 뿐 아니라 공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원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최홍묵 계룡시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김희수 건양 교육재단 설립자, 이철성 건양대 총장, 최원준 건양대 의료원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