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안성 고속도로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 건의
  • ▲ 15일 오후 박상돈 시장이 아산~천안 고속도로 목천읍 응원리 JCT분기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천안시
    ▲ 15일 오후 박상돈 시장이 아산~천안 고속도로 목천읍 응원리 JCT분기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천안시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5일 관내 고속도로 건설사업단 2곳을 찾아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천안지역 업체와 장비·자재 이용해 줄 것을 적극 주문했다.

    박 시장의 고속도로 건설현장 방문은 16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아 관내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도로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건설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단과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각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 준수 및 철저한 근로자 안전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라며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내업체를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단장에게 북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IC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으며,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단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개통일까지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 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안성 고속도로는 3조11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으로 2019년 12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1조3985억 원이 투입된 아산~천안 고속도로는 2015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약 62%를 달성해 2022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개통 시 국도21호선 및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상습 지·정체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