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충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충주시
    ▲ 충북 충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충주시
    세종시 종촌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급격한 확산이 우려된다.

    5일 세종시 코로나19 관련 일일 동향에 보면 이날 오전 10시 종촌초 관련 현재 확진자 수는 모두 28명이다.

    이들 확진자들은 종촌초 스포츠 강사로 시작돼 학생과 가족, 학원생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종촌초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명, 30일 10명, 31일 10명, 4월 1일 4명, 2일 2명, 4일 1명 등 급증세를 보인다. 

    이처럼 학교발 코로나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지만, 해당 교육청은 뚜렷한 방역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종촌초 강사의 확진 등으로 그 동안 학교 등교를 준비했던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방역당국은 "학교·돌봄 교실 등에서 확진자 추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수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30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