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배 회장 2017년부터 지원…학기당 100만원씩 4학년까지 지급
  • ▲ 충북대 본관.ⓒ충북대
    ▲ 충북대 본관.ⓒ충북대
    충북대학교가 오는 14일까지 ‘2021년 대신정기화물 호기심·끼 장학생’ 7명을 모집한다.

    선발 조건은 2021학년도 1학기 기준으로 현재 충북대 1~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선발 분야는 문화·예술 분야와 4차 미래산업분야(로봇, 드론, 무인자동차, 앱 개발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본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간 활동한 실적을 기술한 지원서와 이와 관련한 증빙서류를 첨부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서에는 활동 실적은 UCC, 자기소개서, 경진대회 참가실적 등 자유로운 형식을 활용해 작성할 수 있으며, 장학생은 창의성, 적극성, 성실성, 성취도,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한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총 7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기당 100만 원의 수학보조금이 지급되며 이는 4학년 2학기까지 계속 지원된다. 단, 실적물 제출 후 평가에 따라 장학금 지급 여부가 최종 결정되며 선발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 및 충북대학교 발전기금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신정기화물 호기심·끼 장학생 제도는 2017년 오흥배 회장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학업 외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끼를 겸비한 인재를 발굴해 지원해달라는 뜻에 따라 신설됐다. 

    대신정기화물 호기심·끼 장학생제도는 지금까지 인공지능 개발자, 야생동물 보호가, 민속학 연구자 등 다양한 꿈을 가진 27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