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면적 1만9915㎡에 지상 3층, 지하 3층 규모
  • ▲ 세종 박연회관 조감도.ⓒ세종시
    ▲ 세종 박연회관 조감도.ⓒ세종시
    세종시는 25일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향유·예술창작 공간이 될 박연문화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문화예술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인근에 마련된 박연문화관은 전체면적 1만9915㎡에 지상 3층, 지하 3층 규모로 누리락(음악창착소), 소극장(182석), 전시실, 문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전통과 현대, 공연·전시·교육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마련됐다.

    박연문화관에는 세종시문화재단과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입주해 여민락아카데미, 평생교육 강좌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누리락(2층)은 지역음악가들의 꿈을 응원할 대중음악 창작공간으로 182석의 소극장과 녹음·편집이 특화된 스튜디오, 밴드 합주가 가능한 밴드연습실, 영상제작 등으로 운영한다.

    누리락은 세종시문화재단이 운영 관리한다. 문화재단과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대관·이용 예약이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문화적으로도 융성했던 세종대왕 시대의 음악가 박연의 명칭을 붙인 만큼 박연문화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창작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