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아리 육성 등 7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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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교육부 주관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돼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2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장애인 평생교육기관·단체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힘써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세종의 별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지정·운영, 장애인 '또바기' 이웃학교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 장애인 문화예술 동아리 육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은 채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