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부동산 조사 결과에 따라 주변까지 확대
  • ▲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정례브핑에서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단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정례브핑에서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단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공무원의 부동산투기 적발 땐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우리 법령에서 취할 수 있는 최대한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단 부동산투기에 대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해 혹시라도 문제가 생긴다. 사정 당국에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가산단 1933필지에 대해 조사 과정에서 다른 법령 위반 사례도 당연히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위반 부분을 당연히 조사하겠다. 국가산단 조사 결과에 따라 주변 지역까지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태환 세종시의장과 김원식 의원의 봉산리 부동산투기 의혹에 대해 이 시장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사안인 만큼 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