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명 합격자 중 女 135명 합격…男 ‘30명’ 불과
  • ▲ 초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연도별 남·여 비율(최근 5년).ⓒ충북도교육청
    ▲ 초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연도별 남·여 비율(최근 5년).ⓒ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1학년도 충북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165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여전히 일선학교 현장에는 여초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합격자 대부분도 여자들이 휩쓸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종합격인원은 유치원교사 14명, 초등교사 71명(장애 1명 포함), 특수(유치원)교사 32명, 특수(초등)교사 48명 등 총 165명이다.

    이번 전체 합격자 중 여자가 135명(81.8%), 남자가 30명(18.2%)으로, 여자와 남자 합격 비율은 8대 2정도이다.

    장애인 모집은 유치원 1명, 초등 5명, 특수(유) 3명, 특수(초등) 4명, 총 13명을 선발예정이었으나 초등에 1명만 합격했다.

    수험생 시험성적 조회는 2월 2일(화)부터 2월 8일(월)까지 ′초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연수생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 콘텐츠활용 원격연수 등을 받고 임용된다.

    한편 최근 5년 간 초등학교 교사 남여 합격자는 △2017년 177명 합격자 중 남성 90명 △여자 87명 2018년 268명 합격자 중 남자 127명 △여자 138명 2019년 160명 합격자 중 남자 64명 △여자 96명 2020학년도 161명 합격자 중 남자 70명 여성 91명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여자들의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