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품목 70개→100개로 확대
  • ▲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은 21일 시청 정음실에서 '2021년도 농업축산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세종시
    ▲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은 21일 시청 정음실에서 '2021년도 농업축산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새롬동에 싱싱장터 3호점을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문을 연다.

    소담동에 싱싱장터 4호점도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2023년 개장할 계획이다.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은 21일 시청 정음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도 농업축산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싱싱장터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기능을 담은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싱싱장터 3호점은 새롬동 74번지 일원에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 개정할 계획이다.

    3호점에는 농산물 판매장과 작은도서관, 로컬푸드 가공소, 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해 10월 개장한 공공급식센터와 싱싱장터 3·4호점과 연계해 자립형 소규모 창업 농업경영체도 육성한다.

    고려대와 협업을 통해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특산품을 상품화해 가공품목을 현재 70개에서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싱싱문화관을 활용해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와 연계한 일자리를 창출과 함께 싱싱 밥상, 요리 교실 교육장 등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과도 연계해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조직화를 통해 화훼산업을 지역 상생 산업으로 육성한다.

    청년 농업인도 육성한다. 시는 농업경업체에 등록된 청년 농업인 1000명 중 130명을 청년 농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전문기술을 습득하도록 농업인대학 2개 과정과 신기술아카데미 등도 운영한다.

    조 농업정책보좌관은 "올 한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행복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