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아산·서산서 발생, 서산·홍성의료원 입원…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4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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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충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충남도는 보령 60대 A씨(보령 22번)와 아산 외국인 아동 B씨(아산 56번), 서산 거주 20대 C씨(서산 26번)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보령아산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대전 374번 확진자 D씨의 접촉자다.

    D씨는 추석 전 경북 예천으로 벌초를 다녀왔다는데, A씨의 확진으로 추석 벌초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아산 56번째 확진자인 B씨는 지난달 26일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아동이다.

    B씨는 자가격리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와 동반입국한 가족 4명은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씨도 지난 7일 해외에서 입국했는데,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B씨는 홍성의료원에, C씨는 서산의료원 입원 치료중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9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