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홍성서 코로나19 1명씩 확진…태안12번, 11번 확진자 아들서산서 코로나 3명 확진…모두 해외 입국 내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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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충남 지역에서 29일 태안과 홍성, 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 발생됐다.

    태안과 홍성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추가됐다.

    홍성 8번(충남 316번) 확진자인 A씨는 세종시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지역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공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태안 12번(충남 317번) 확진자인 B씨는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 C씨(충남 315번‧태안 11번)의 40대 아들이다.

    태안군은 전날 오전 택시 운전기사이자 이장인 60대 남성 D씨가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 193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9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B씨 부자 2명은 양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충남 서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나왔다.

    서산 17번(충남 318번) 40대 남성, 서산 18번(충남 319번) 30대 남성, 서산 19번(충남 320번) 40대 남성 등 3명은 지난 15일 이라크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입국자들로, 전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이날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마련된 중부권·국제 생활치료센터와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