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6~7번, 대전 236번과 버스 동승…접촉자 3명 양성·30명 음성
-
26일 충남 천안과 계룡에서 4명의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계룡 A교회 신도 등 3명의 확진자가 33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충남도는 27일 “천안 거주 20대(충남 295, 천안 173번)가 지난 25일 단국대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26일 확진 판정후 공주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 확진자는 충남 283번(천안 164번) 접촉자이며 접촉자만 10명으로 이르고 있어 추가 확진이 우려된다.계룡에서도 3명의 확진자(296~298번)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과 접촉한 사람이 33명에 이른다.계룡 거주 30대(충남 296, 계룡 6번)는 26일 계룡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공주의료원에 입원했으며 대전 236번과 접촉해 감염됐다.충남 297번(계룡 7번) 확진자는 30대로 26일 계룡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공주의료원에 입원했으며 이 환자도 대전 236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계룡 거주 70대인 충남 298번(계룡 8번)은 26일 계룡시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도 대전 236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충남 296~298번(계룡 6~8번) 확진자는 접촉자만 33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 중 3명이 양성, 30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계룡시에 따르면 계룡6‧7번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 참석 당시 대전 236번 확진자와 버스에 동승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그 다음날인 지난 16일 교회 예배에 참석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