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신도시 인접 휴대리 일원 59만3000여㎡
  • ▲ 배방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조감도)ⓒ아산시
    ▲ 배방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조감도)ⓒ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충남도로부터 지난 16일 민간주도로 시행하는 배방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 승인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배방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배방읍 휴대리 산7-1번지 일원 59만3000여㎡ 면적에 2023년 12월 준공 목표로 553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토지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으로부터 2011년 11월 아산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2016년 10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고, 각종 영향평가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10월 충남도에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다.
  • ▲ 배방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토지이용계획도)ⓒ아산시
    ▲ 배방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토지이용계획도)ⓒ아산시
    배방휴대지구는 2011년 사업제안 이후 그동안 진행이 지지부진했으나 이번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게 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개발정책과 노진경 주무관은 “배방휴대구역은 아산신도시 뿐만 아니라 천안시와도 연접해 오래전부터 도시개발 압력이 가중된 지역이었으나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계획적 택지와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 기대되고 있어 도시기반시설 확보로 명품도시 아산으로 한 계단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