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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코로나 150명 돌파…감염地 ‘불명예’ 뒤집어 썼다

4일 천안·아산서 2명 ‘양성’…8일 홍성·천안서 2명 확진 꾸준히 발생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 5위…주민들 여전히 불안감 휩싸여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발생률도 부산·경남보다 높아

입력 2020-06-09 07:56 | 수정 2020-06-12 18:06

▲ 시도별 확진환자 현황(6월 8일 0시 기준).ⓒ질병관리본부 자료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8일 150명을 돌파했다.

이날 하루 동안 천안(충남 150번)과 홍성(충남 149번)에서 1명씩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충남지역이 ‘코로나19 감염지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이날 홍성‧아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만 모두 45명이었다.

9일 0시 현재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50명이며 격리해제 143명, 격리중 7명, 검사 중 593명, 음성 판정 3만7528명, 자가 격리 89명, 격리해제 2716명으로 집계됐다.

충남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천안에서는 모두 10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완치자는 107명, 2명은 병원에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검사 중 83명이며 지금까지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만 2만4440명에 이른다.  

아산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28명이 검사 중이며 음성판정 4223명, 격리중인 사람은 316명이다. 서산지역은 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9명 검사 중, 5044명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현재 93명이 격리중이다. 

홍성은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 중‧자가 격리가 각각 35명이며, 논산시는 확진자 2명에 36명 격리, 15명이 검사 중에 있는 등 도민들은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특히 천안 줌바댄스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아직까지 감염원인과 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천안 줌바댄스교습소발 코로나19 감염자가 100여명이 넘었으나 아직까지도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천안에서 줌바댄스강사 워크숍에는 대구에서 참석했지만, 그 강사가 감염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오리무중이다. 천안 줌바댄스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천안은 물론 아산과 세종까지 번졌었다.

▲ 충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충남도 자료

일각에서는 천안이 사통발달 교통이 아주 발전된 데다가 천안과 아산을 사실상 수도권으로 분류되면서 감염이 타 지역에 비해 감염되기 쉬운 지리적 여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들기도 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8일 0시 기준으로 전국 1만 1814명 중 대구 6886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383명 △서울 996명 △경기 942명 △인천 283명 △충남 148명(8일 2명 추가발생 150명) △부산 147명 △경남 124명 △충북 61명 △세종 17명 △대전 46명 순으로 많았으며 충남이 5위를 차지했다.

충남지역은 전국대비 확진자 비율이 1.25%이며 10만 명당 발생률은 6.97%로 부산과 경남에 비해 높았다.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10만 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대구가 282.7명(전국대비 확진자 비율 58.3%)로 가장 높았고 △경북 51,94명(11.71%) △서울 10.23명(8.43%) 경기 7.11명(7.97%) △인천 9.57명(2.4%) △충남 6.97명(1.25%) △부산 4.31명(1.24%) △경남 3.69명(1.05%) △충북 3.81명(0.52%) △세종 13.73명(0.4%) △대전 3.12명(0.39%)순으로 확인됐다. 

충남은 10만 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부산과 경남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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